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정의와 차이점

by 건강 넘버원 2024. 12. 13.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정의와 차이점

암 치료에는 다양한 접근법이 사용되며,

그중 항암치료(화학요법)와 방사선치료는 대표적인 두 가지 방법입니다.

두 치료법은 모두 암세포를 제거하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데 목적이 있지만,

작용 방식, 적용 대상, 부작용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1. 항암치료 (화학요법)

 

 

항암치료(Chemotherapy)는 약물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죽이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법입니다.

 

주로 전신에 퍼진 암세포를 표적으로 하며, 특정 부위에 국한되지 않고 몸 전체에 작용합니다.

 

1) 작용 원리

  • 항암제는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를 표적으로 삼아 세포 분열을 억제하거나 파괴합니다.
  •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 중에서도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예: 모낭세포, 소화기관 세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적용 대상

  • 전신에 퍼진 암(전이성 암)
  • 혈액암(백혈병, 림프종 등)
  •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전후에 보조적으로 사용

3) 치료 과정

  • 주사 또는 경구 복용을 통해 약물을 체내에 투여.
  • 치료 주기는 암의 종류, 병기,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되며, 대개 2~4주 간격으로 반복.

4) 주요 부작용

  • 탈모: 모낭세포가 손상되어 발생.
  • 구토와 식욕 감소: 위장관 세포의 손상으로 인한 증상.
  • 피로: 항암제가 전신에 작용하면서 체력 저하.
  • 면역력 저하: 골수세포 손상으로 인해 백혈구 감소.

2. 방사선치료

방사선치료(Radiation Therapy)는 고에너지 방사선을 사용해

암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세포가 분열하거나 성장하지 못하도록 하는 치료법입니다.

주로 국소적인 암세포에 작용하며, 주변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려는 기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1) 작용 원리

  • 방사선은 암세포의 DNA를 파괴하여 세포 분열을 억제하거나 세포를 죽입니다.
  • 암세포는 정상세포보다 방사선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치료 효과가 높습니다.

2) 적용 대상

  • 특정 부위에 국한된 암(국소성 암)
  •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운 암
  • 암에 의한 통증이나 출혈 조절(완화적 치료)

3) 치료 과정

  • 외부 방사선 치료: 기계를 사용하여 체외에서 방사선을 암 부위로 투사.
  • 내부 방사선 치료(근접 치료): 방사성 물질을 몸 안에 삽입하여 치료.
  • 치료 횟수와 강도는 암의 위치와 크기,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

4) 주요 부작용

  • 피부 손상: 치료 부위의 피부가 붉어지거나 벗겨짐.
  • 피로: 방사선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
  • 부위별 부작용: 치료 부위에 따라 다른 증상(예: 복부 방사선 치료 시 구토, 흉부 치료 시 호흡 곤란).

3.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의 비교

 

 

구분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작용 범위 전신(전이된 암 포함) 국소적(특정 부위에 국한)
치료 방법 약물(주사, 경구) 방사선(외부, 내부)
적용 대상 전이성 암, 혈액암 국소 암, 수술 후 잔여 암세포 제거
주요 부작용 탈모, 면역력 저하, 소화기 증상 피부 손상, 피로, 부위별 증상
치료 기간 치료 주기에 따라 수주~수개월 일반적으로 매일(5일/주), 수주~수개월 지속
목적 전신 치료, 재발 예방, 완화 국소 치료, 암세포 축소, 증상 완화

4.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의 병행
  • 병행 치료: 일부 암에서는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병행하여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두경부암이나 직장암에서는 방사선치료와 항암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순차적 치료: 치료 순서는 암의 종류와 병기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수술 후 잔여 암세포 제거를 위해 방사선치료를 먼저 진행하고, 이후 항암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5. 결론

 

항암치료방사선치료는 암 치료의 두 가지 핵심 축으로, 각각의 강점과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신적으로 퍼진 암에는 항암치료가 효과적이고, 특정 부위에 국한된 암에는 방사선치료가 적합합니다.

 

환자의 상태와 암의 특성에 따라 이 두 치료법을 단독으로 또는 병합하여 사용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